나의 형이에요.


 


내가 캄보디아에서 독일 형과 시하눅빌의 바닷가에 커피숍을 하기위해 인테리어 공사할 때의 일이다,  


우리는 현지인 인부들에게 커피숍의 내부 페인트을 맡겨서 일하는 중 이였고, 두명의 남자중에 한 사람은 일을 정말 열심히 잘했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일하는 중에 내가 그를 응시할 때마다 나와 눈이 마주

쳤고 그 때마다 그는 미소를 보냈다.


그 에게는 외국인이고 머리도 눈도 검은 미키마우스 닮은 내가 신기해 보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도 공사를 빨리 끝내야 했기에 그 날저녁 일이 끝날 쯤, 두 사람 중 일을 열심히하던 사람을 불러, 오늘 같이 온 사람이 일을 안하니 내일은 다른 사람을 데려 오라고 했다.


그러자, 그는 머리를 숙이면서 “ 저 사람 내 형이에요.”라고 짧은 영어를 하고는 손을 앞으로 모았다.


그 짧은 한마디로 상황이 충분히 설명되었고, 그 이유는 내 옆에도 머리가 노란 도날드 덕을 닮은 나의 형 말썽쟁이가 있었기 때문에 단박의 그의 의중을 이해했다..


나는 그 에게 일을 동생처럼 열심히 해 달라고 다시한번 부탁하고는 그 일을 마무리 했고, 그 로부터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거의 매일 그와 눈이 마주칠때마다 그 의 미소를 봐야만 했다.


그 이후로 우리 형제는 서로 “ 이 사람이 내 형이에요.” 라고 “덤앤더머”처럼 그 말을 따라했다.


그 당시에 난 깨달음이 없었지만, 선사의 작은 몸짓에서도 인연이 닿으면 깨어나듯 선과 아무 상관도 없을 법한 그런 일에서도, 굳이 모든걸 보고 듣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깨달음의 힌트가 있음을 알았다.


깨어난 뒤의 일이지만 이세상의 어떤 일도 "이 것"과 다른 일이 절대로 아니다,

역대 선사 들의 깨달은 순간의 상황의 대부분은 우리의 일상에서 벌어진 일이다.


모든 것이 "이 것뿐" 이라는 것은 오직 전체를 봤을 때만 할 수있는 말이다. 


그가 말한 "그는 나의 형이에요."이 짧은 한마디를 설명하기 위해서 나는 이렇게 많은 단어를 나열을 했지만, 이 글 중에 어떤 단어 하나를 골라도 이 전체의 내용을 파악할 수없고, 그 것으로 전혀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 수없을 것이다.


내가 항상 가리키려고 하는 “이 것”도 이와같다. “저 사람이 내 형이에요.” 라는 말에는 여러가지 일들이 함축되어 있다. 


그것은 구차하게 나열하지 않아도 그 말 속에 모든 양해를 구하는 마음과 형제애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었고, 그래서 그의 형이 쉬는 동안에도 열심히 일했던, 그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되었다.   


캄보디아 청년의 그 짧은 한마디는 꽃 한송이 들었던 부처님과 그에게 미소로서 대답했던 마하가섭의 행동과 다르지 않았고, 부처를 찾는 사람들에게 차 한잔을 따라주며 그 것을 바로 보여 주었던 선승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았다.


선은 여러 말을 꺼려한다, 그 것이 어떤 말이든, 행동이든, 바로 가리키고 바로 통한다.

진심으로 진실에 통하고 싶다면, 말 잘하는 사람의 화려한 문장을 경계하라.


SOS를 외친 사람이 무엇을 원하고 “이것”을 외친 사람이 무엇을 원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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