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마음 vs 악한마음


 


동양사상에 인간은 본래의 성품이 선 하다는 주장도 있었고, 악 하다는 주장도 있다. 

우리의 생각이 얼마나 쓸데없는 짓을 하는지 볼수 있는 단편적 예이다. 


우리의 감정은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처럼 많은 감정들을 가지고 있고, 그것을 다시 자기의 생각에 비춰서 “이것이다” 또는  “저것이다” 라고 할 것이  없다. 


마치 거울에 마녀가 비춰지면 마녀가 보이고, 백설공주가 비춰지면 그녀가 보이듯이, 그 냥 비출 뿐이다, 누가 제일 이쁘냐고 물어보는 자랑하고 싶은 마음까지도 그냥 비출 뿐이다.


어느 때는 착한 마음도 냈다가 악한 마음을 내기도 하고, 한 없이 인자한 마음을 내기도 하고 아주 옹졸해 지기도 한다.

그 비추는 그 자체가 우리의 마음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안에서 좋은 것 나쁜 것을 나누고 분별한다. 


이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서 구차하지만 다시 풀어서 설명하자면, 당신이 부처가 된다해도, 베스킨라벤스 아이스크림의 종류처럼 여러가지 마음들이 일어난다.

하지만, 그 일어난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 탓하며 그 것들을 수술칼로 도려내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연꽃은 더러운 물 속에서 피어도 그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다, 우리의 마음에도 착하고 고운 생각 뿐만이 아니라 더럽고 추한 생각도 일어나지만 우리의 마음은 어디에도 물들지 않는다.

다만 우리의 생각이 이미 떠난 마음의 잔상을 붙잡고, 그 마음을 떼어내려고 안달을 한다.


부처님 역시도 그랬다, 생각이 고통을 주고, 괴로움을 주는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고통을 받았다, 


그 것은 위대한 수행 노력으로도 잠시, 묻어 둘 수는 있어도, 소멸될 수없는 것이다.


피하거나 도망가지말고 그 것을 눈을 똑바로 뜨고 실체를 봐야한다,

나의 악한 마음을 칼로 도려내는 수술을 하고 부처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을 일어나는 모든 것을 허용하되, 어느 것에도 따라가지 않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선한 놈도 악한 놈도 한 부모에서 태어나고, 선한 마음도 악한 마음도 한 마음에서 나왔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의 모델을 했던 사람과 그 후 6년이 지나 유다의 모델을 한 사람이 같은 사람이라고 들었다.


우리는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면 교훈적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선의 시각에서는 선과 악을 초월한다.


천년동안 어두웠던 동굴을 밝히는 데는, 천년의 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어둠에 대적하여 싸워야 할 일도 없다,   


밝음이 오면 어두움은 물러난다는 이 말도 틀렸고, 어두움 그 자체가 밝음 이였고, 또 밝음 그 자체가 어두움이였다.


이 말을 이해하려 든다면 또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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