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알과 한방물의 물
사람들은 깨달음에 대한 망상이 크다, 그 것은 세속의 이익을 위해 부처님을 지나치게 신격화 해온 사람들의 영향이 크다 할 수있다.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면 마치 영화 매트릭스에서와 같이 주인공의 손짓하나에 적으로 부터 날아오던 총알이 갑자기 속도가 느려지면서 멈춰섰다가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것처럼 내게 없었던 초능력을 얻게되는 것으로 상상하고 그렇게 되리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영화에서 “그”로 표현된 깨달은 자의 모습은 특정하게 선택된 사람들만이 될 수있는 그런 것이 아니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 “평범함”이 바로 그것이고 그것은 세상누구에게만 있는 좋은 것 나쁜것을 빼면 누구에게서나 확인 되는 바로 그것이다.
총알을 컨트롤하는 것은 특별한 것이고, 무적이 되는 일 또한 마찬가지이며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일도 특별한 것이지만, 영화속의 주인공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고 사실 평범했던 그가 특별한 “그”가 되기 위하여 해야 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중간의 화려한 액션 신과 컴퓨터 그래픽을 제외하고 줄거리만 본다면 그는 애초 부터 그냥 “그”였다.
주인공을 맡은 그가 출연한 영화 “리틀 부다”에서 맡은 배역의 부처님처럼 그 때, 깨우쳤다면 정말 실감나는 연기를 볼 수있었을 거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어쨌든 그는 깨달음의 인연이 많은 배우인 것같다.
매트릭스의 주인공과 우리도 일상에서의 모든 현상을 우연한 기회로 바로 본다면 언젠가는 그가 바로 “그” 임을 알아본것 처럼 내가 바로 “나”인것을 알아보는 날이 있을 것이다.
선에는 깨달음의 순간을 표현한 말 중에 “허공에서 화살과 화살이 딱 맞았다”는 말이 있다.
우리의 생각으로는 거의 확률이 없을 일일 것 같은 일이지만, 사실은 언제나 세상 모든 일은 그렇게 딱! 딱! 들어 맞고 있다.
매트릭스의 총알을 멈추는 일은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 지 모르나, 허공에서 총알과 총알이 맞닿는 일은 항상 일어나는 일이며, 우리가 필요한 것은 총을 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도 아니고 꼭 특정한 장소에서 특별한 무언가를 해야하는 것도 아니다.
해야할 것은 없다지만 하지말아야지라는 그런 일도 하지 않을 때 비로서 “내”가 나를 찾을 것이다.
나는 결코 이 영화의 제작자를 평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 매트릭스는 당시 나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고 평범한 사람은 엄두도 못낼 그들의 타고난 상상을 초월한 능력을 가진 그들이 영화를 만드는 중 우연한 기회에 깨달음을 통하여 그 경험을 세상에 펼쳐 그들의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10분의 1의 사람들만이라도 재미와 함께 깨달음의 단초를 찾는다면 어마 어마한 일일거라고 망상을 했었다.
앞으로 우리들이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있는 이러한 대중매체에서 깨어난 이들의 훌륭한 법문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물음이 있으니 “한방울의 물이 영원히 마르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How can one prevent a drop of water ever drying up?) 답은 “바다에 던져라” (Throw it in the sea)
평범한 그가 바로 “그”임을 깨달은 일과 허공에서 총알과 총알이 만나는 기적같은 일은 바다에 던져진 한방울의 물이 물을 만나는 것과 같이 당연한 일이다.
